여의도 일대에서 열렸던 '2024 서울세계불꽃축제'입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 추산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한 번에 몰리며, 소방 구급 활동도 60건 넘게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섯 명은 두통과 복통을 호소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, 가벼운 찰과상과 어지럼증을 호소한 50여 명은 현장에서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저녁 8시 5분쯤에는 불꽃을 쏘는 발사대에서 불이 붙었는데, 주변에 번지지 않고 진화돼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소방 관계자 : 바지선 거기에 아마 불발탄이 하나 있었나 봐요. 발사하고 나서 잔 불꽃이 남으니까 그걸 진화했다는….]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지구 일대에 인력 330여 명 등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며, 다행히 큰 사건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에서 별도의 촬영 작업을 하던 이들이 불꽃축제 관람객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꽃축제가 시작하기 15분 전쯤, 서울 행주대교 인근 한강에서 목선 보트를 몰던 현대미술작가 신 모 씨 등 4명이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 씨는 일행 3명이 탄 뗏목을 연결한 채 목선 보트를 몰고 있었는데, 수난구조대는 뗏목이 뒤집힐 위험이 크다고 보고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불꽃축제 관람객으로 봤지만, 신 씨 등은 개인 촬영 작업을 위해 나갔던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포소방서 관계자는 구조 당시 '촬영을 하러 왔다'는 이야기를 현장의 소음 때문에 '불꽃축제를 촬영하러 나왔다'는 취지로 잘못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면허 여부 등을 확인했지만, 이들에게 위법 사항이 없다고 보고 훈방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김현준 <br />디자인 | 이나영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071150051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